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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적인 화두 중의 하나는 출산율에 관한 것입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78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줄었습니다.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이자 평균인 1.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줄곧 OECD 국가 가운데 합계출산율 꼴찌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통계인 2020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혼인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합계출산율이 2024년 0.70명까지 하락한 뒤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MBC 뉴스, 2023년 2월 22일 인용 -

 


이러한 출산율 저하를 요즈음 20~30대 여성분들에게 제시한다면 많은 경우 시큰둥한 반응을 보입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국가 전체의 흐름을 맞추기보다는 개인적인 삶과 커리어에 집중된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남녀에 대한 공정한 대우라는 면에서 “출산율 저하의 원인을 여성에게만 돌리냐?”라는 반론에 접하게 됩니다.


남녀 모두 개인적으로는 회사에 올인하여 활동하는 시기인데, 여성은 아이를 임신 출산하면 여러 가지 변화가 오게 됩니다.

임신을 하더라도 점점 무거워지는 몸으로 회사일을 감당해야 하고, 출산일이 가까울수록 활동이나 일에 대한 제약을 받게 됩니다.

더구나 출산을 하고서 출산 휴가를 상당 기간 쓸 수 있다고 해도 육아로 인해 회사에서의 커리어는 잠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갖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고 부부가 아이를 갖기 원하는 경우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첫 출산이 35세 이하이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모의 신체적인 건강 상태, 신체 회복 능력과 탄력성, 기형아 발생률 등을 고려하여 권장하는 내용입니다.

35세 이후에 임신 출산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신체적으로 힘들다는 것입니다. 기왕에 아이를 갖기 원한다면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산모의 건강과 신생아의 건강에 집중된 내용인데, 동시에 회사 생활을 고려할 때에도 가능한 한 빨리 임신 출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은 회사/직장에서 차장, 팀장, 부장 등 책임적인 위치에 있기보다는 사원, 대리급으로 있는 경우가 많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면, 자신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직장 생활 초반에 아이를 갖는 것입니다.

30~40년 전에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임신을 하면 외관상 달라지는 부분 때문에 임산부가 은근히 창피스럽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사회통념이 달라졌습니다.

임신하여 일 해야 하는 불편은 있지만 크게 보면 직장 생활초반에 아이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자녀 임신과 출산에 충분히 육아휴직을 보장해 주는 회사나 직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공무원 같은 경우에는 1~3년을, 어떤 특정 전문직은 2년 반을 나누어서 육아휴직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임신 출산 시기에는 물론 자녀가 많이 어릴 때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회사나 직종을 선택할 때 육아휴직에 대한 부분, 또한 휴직 이후 편안하게 복직이 가능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로, 아이를 임신 출산하면 가능한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 양육자’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아이를 주로 돌보아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아이는 주 양육자를 통하여 안정감, 신뢰감, 사람에 대한 믿음을 얻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엄마는 늘 일/업무에 집중해야 하니까 할머니 또는 (입주) 도우미의 도움으로 육아를 합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에 엄마는 퇴근하면 아이를 더 챙기면서, 할머니/도우미를 통한 육아를 자꾸만 보충하려고 합니다.

심지어는 아이를 돌보는 방식이 다르기도 하고, 먹이는 것이 다르기도 하고, 교육방식이 다르기도 합니다.

아이를 맡길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할머니나 도우미인데, 아이가 그분을 주 양육자로 여기고 편안하게 느끼도록 그분과 비슷한 흐름으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 엄마의 자리를 빼앗기는 것 같은 불안감에 ‘퇴근 후 육아’의 짧은 시간을 통해 엄마의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주 양육자를 헛갈리게 되고 안정감을 얻는 대신 혼란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 계속 아이와 함께 할 것이고, 아이는 엄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그러므로 회사 일을 하는 동안, 주 양육자(할머니, 도우미)에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제한된 시간이지만 부모로서 아이를 편안하게 만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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