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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브랜드의 영양제를 서치하고, 비교하는
그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더라고요."

 

 

필리뷰 Season.2 #2

출판편집자 박아름송이 님┃정기구독 23회차

 

 

음악과 글을 사랑하는 출판편집자, 필리피플 박아름송이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송이 님과 건강을 다스리는 방법을 이야기 나눠보았는데요. 바쁜 일상에서도 마음의 안정과 건강을 놓지 않는 아름송이 님의 하루 일상을 물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 필리피플 박아름송이입니다. 음악과 글, 그림과 향을 사랑하며, 좋아하는 것들을 켜켜이 쌓아가고 있어요. 나중에 시간이 흘러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 제 꿈 중 하나인데요,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하루하루 건강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저는 초등 음악 교과서 개발과 편집을 맡고 있어요. 원래는 피아노를 전공했는데, 연주하는 것보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 더 잘 맞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대학생 때 출판사에서 인턴을 하게 된 걸 계기로 지금은 음악 교과서 편집자로 일하게 되었어요. 일반적인 출판사 편집자와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원고와 교육과정의 적합성을 체크해야 하고, 수업에 사용할 전자저작물을 만들고 검수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요즘은 수업을 디지털로 하는 시대니까요 ㅎㅎ 그래도 대부분은 인쇄물을 확인하는 일을 하다 보니 가끔은 내가 정말 클래식한 일을 하고 있구나 싶은 마음도 들어요. 대부분의 출판사 편집자가 그렇듯이 원고를 넘기기 전까진 전쟁같이 모든 업무가 함께 굴러가다가 조판 업체에 수정 원고를 넘기고 나서야 한숨을 돌리는 바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답니다.

 

 

아름송이 님의 스트레스를 정복하는 취미생활이 있나요?

일상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을 꼽으라고 하면 요가를 하는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발리 여행에서 원데이 클래스로 요가를 수련했을 때 느낀 행복감을 계기로 꾸준히 요가원을 다니고 있어요. 직장인의 고질병인 안 좋은 자세가 교정되는 것과 마음의 굳은 부분이 스트레칭 되는 게 참 좋아요. 그리고 또 다른 취미로 매일 밤 음악을 듣고 감정 일기 쓰기를 2년 동안 이어오고 있어요. 현재 마음성장 플랫폼 ‘밑미’에서 ‘피아노곡 감상하기’ 리추얼 메이커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정신없이 흘러가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나를 고요히 지켜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타인의 의지가 아닌 내 의지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자아효능감도 길러지는 게 느껴진답니다!

 

 

필리를 정기구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필리의 건강 설문으로 지금 내가 필요한 영양제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게 너무 좋았어요. 사실,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은 너무 많지만 먹을 수 있는 양과 내가 건강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정해져 있잖아요. 그걸 명쾌하게 정리해 주는 듯해서 필리에 한눈에 반했죠. 그리고 너무 많은 영양제가 있지 않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딱 필요한 영양제에 군더더기 없는 품질 좋은 성분들이 심플하게 느껴졌고, 기본에 충실한 필리의 영양 철학이 마음에 와닿는 게 계기가 되었어요.

 

 

아름송이 님이 구독 중인 영양제와 그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영양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필리에서 다양하게 플랜을 바꿔보며 영양제를 먹어왔는데요, 가장 추천하는 건 ‘프로바이오틱스’예요. 아주 어릴 때 장 수술을 한 계기로 장이 예민한 편이에요. 가끔 깜빡하고 챙겨 먹지 못했을 때 바로 변화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게 바로 이 영양제더라고요. 그래서 여행갈 때도 무조건 챙겨가는 필수템이랍니다. 재작년 이직 준비와 결혼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았을 때 바로 장으로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저 나름의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지만 확실히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챙겨 먹으니 속이 한결 편안해지는 걸 느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필리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영양 설문, 정기구독 서비스, 섭취 체크입니다. 필리가 제공하는 서비스 모두가 마음에 드네요 ㅎㅎ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만 명쾌하게 골라주는 영양 설문도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고, 매달 집 앞까지 영양제를 정기 배송해 주니까 영양제가 언제 떨어질지 가늠하고 미리 시켜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는 게 너무 편리해요. 수많은 브랜드의 영양제를 서치하고, 비교하는 그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쓸 수 있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섭취 체크를 직접 하니까 더 잊지 않고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어린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포도 그림에 색칠하며 느끼던 그 성취감을 여기서 채워보게 된달까요!

 

 

필리를 만난 후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영양제 광고에 휩쓸리지 않는 변화가 생겼달까요? 친구들을 만나도 ‘이거 꼭 먹어야 돼!’ 같은 입소문이나 인스타그램이 호소하는 ‘효과가 남다릅니다!’ 같은 광고들에 크게 반응하지 않게 되었어요. 필요한 부분은 필리가 채워주고 있으니 말이에요. 이걸 먹어야 하나 저걸 먹어야 하나에 대한 고민에 쏟는 시간의 양이 꽤 크단 말이죠? 그런 부분이 없어지니 굉장히 편해졌어요.

 

 

2024년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계획이 있나요?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더 다채롭게 펼쳐보는 것이고, 조금 더 친절한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추상적이지만 너무 단단한 사람 말고 물렁물렁한 사람이 되어 다양한 상황과 기회를 받아들이고 누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새해에도 작년처럼 꾸준히 건강을 유지하고, 조금 더 건강해지는 삶을 사는 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내일의 나를 만드는 [ 나만의 시간 ]

우리는 타인과 어울리며 살아가야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와 판단에 자주 흔들리게 되는 것 같아요. 나는 A가 맞는 거 같은데, 타인이 B가 맞다고 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휘둘리게 되기 마련이잖아요. 그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것 같아요. 타인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다 보면 결국엔 탈이 나더라고요. 타인과 어울리는 것만큼 자신과도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시간은 내가 나에게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고요. 더욱 건강하고 싶다면, 나부터 잘 알아야 하기에 나만의 시간은 꼬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dit    ㅣ 최윤희
Photo ㅣ MOCIAL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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